이제는 방역의 전환 정책이 필요하지 않을까?
지난해 1월 국내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4차 대유행의 기세가 누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감염률이 오르내림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또 감염수에 의해 서울은 물론이고 각 지자체의 방역수칙은 사회 질서를 변화시켰죠.
▶ 평범한 일상이 그리운 시대
그동안 많은 이들이 자신이 평소 좋아하던 술집과 극장, 쇼핑을 제대로 하지못하면서 지내왔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문득 기차를 타고 훌훌 떠나고 싶기도 하고 심지어 악수가 그립기도 합니다.
▶ 정부의 통제는 장기화
그동안 정부 방역지침은 자영업자나 일용직 근로자 등 서민들에게 심각한 경제, 사회적 문제를 유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민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자유를 통제했으며 일부에서는 집회, 결사의 자유나 종교활동의 자유를 통제하는 형태가 지난 1년 이상이어지고 있습니다
▶ 이럼에도 나아지지 않으니
코로나 시대가 장기화 된 지금은 개인 위생이 철저히 이뤄지고 모든 국민들이 정부의 방역수칙을 대체로 잘 지키고 있음에도 연일 이어지는 4자리 숫자의 감염확진자들을 감소시키지 못하는 것은 현재의 정부 방역방법을 넓은 의미에서 전면적 개편을 해야할 때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 좀 더 효율적인 집행은
비교적 탄탄한 우리나라 의료제도와 전국적 의료 인프라, 수준 높은 의료인들과 국민들의 성숙한 의식을 믿고 백신 접종을 중심으로 치료시설과 장비인력에 투자하는게 코로나 방역에 더 효과적일수도 있을거예요.
▶ 다양한 생각과 의식은 당연
물론 정부의 코로나 차단 노력에 찬물을 끼얹어선 안됩니다.
가끔은 극히 일부의 사람들에 의해 이런 찬물 소식을 미디어로 접하게 되는데요. 5천 만명이니까 그 중에는 당연히 이런 사람들이 있을 수 밖에 없죠. 너무 당연한 일인데요. 그러나 대부분의 국민들은 국가의 방역수칙에 적극적 참여를 하고 있으니까 이제는 국민 의식을 믿고 전환을 고려해 볼 시기인듯 해요.
▶ 미리 대비하며 대응해야
현재 위드 코로나 이야기도 대두되고 있는데요.
이제 대비해 조금씩 시간을 쪼개어 미리 적응하는 전환이 필요하죠. 어느 날 갑짜기 위드 코로나라고 하면서 고삐를 풀어준다면 아마도 현재보다 더 큰 문제가 발생할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 일상은 생사
많은 국민들의 일상은 생사입니다.
이런 생사문제임에도 적극적 협력으로 지금까지 지내온 많은 자영업자들의 현실은 기로에 놓여 있습니다.
아마도 정부에서도 위 모든것을 잘 알고 있을거예요. 단지 대안의 묘수가 떠오르지 않아 계속해 현 상태로 밀어붙일 수 밖에 없을겁니다.
이번에 단계내에서 약간의 변경이 있긴했지만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체계가 10월 3일까지 4주 연장되었습니다.
정부는 정부대로 힘들고 국민들은 국민들대로 힘든 시대에,
특히 코로나 방역 현장에서 죽어라 고생하는 많은 분들은 더욱 힘들다고 해요.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관계 맺기에 어려움을 겪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누군가를 만나는 것도 부담이지만 그렇다고 외롭게 남겨지기는 싫죠.
처음 경험해본 사회적 거리 두기는 결국 우리를 모든 부분에서 무감각하게 만들어 가고 있는 것 같아요.
어쩌면 우리는 모두 바이러스에 걸렸는지도 몰라요. 어떤 바이러스인는 몰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