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 접어들면서 완연한 가을 향기가 온 세상을 뒤엎고 있습니다.
이제 초입의 가을이지만 가을이 깊어질수록 기온이 떨어지면서 자연히 몸이 움츠러들죠. 이 시기에 찾기되는 따뜻한 커피 한 잔, 이렇게 따뜻한 커피가 그리울때면 우리 몸에도 많은 변화가 생긴다고 해요.
가장 먼저 반응을 일으키는 몸의 변화로, 기온이 낮아지면 몸속의 열을 보호하기 위해 혈관이 수축되는데요. 이로 인해 혈압이 상승하게 됩니다. 고혈압을 앓고 있다면 가장 조심해야 하는 시기죠.
또 리비도 Libido가 증가하는 시기이기도 하고 수분이 더 많이 빠져가는 몸을 위해 충분한 물을 마셔야 하는 시기도 가을부터라고 합니다. 계절이 바뀌면서 지구상의 모든 생물체의 종은 우리 선택이 아니라 자연선택에 의해 그것을 준비하게 되는데요. 모든 생물은 적응의 과정을 통해 생태적 지위를 확보하여 생존하기 때문입니다.
● 커피 한 잔의 기준은?
커피 한 잔에 담긴 의미는 미묘하기까지 하죠. 이것에 대한 시도 있고 노래말도 있고 많은 사람들은 커피 한 잔의 추억과 인연을 가지고 있을거예요.
[좋다], [나쁘다]의 쟁론이 오늘날까지도 끊이지 않는 커피,
수많은 과학자, 식품연구자, 의사들에 이르기까지 커피가 좋다, 나쁘다는 연구 등의 자료는 정말 많은데요. 그만큼 우리 일상 가까이 있는 식품이다보니 논쟁이 끊이지 않는 것 같아요.
지난 8월에도 영국 바이오뱅크라는 연구소에서 발표한 바에 의하면 하루 반잔에서 3잔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는 사람들보다 심장병과 뇌졸증 사망 확률이 낮았는데요. 심부전 발생 확률을 5~12%까지 떨어뜨린다고 발표했었습니다. 보통 커피와 카페인은 심장박동수를 높이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연구팀은 카페인 섭취와 심부전 위험 감소 사이에 일관된 연관성을 보인다는 점에서 어떤 매커니즘이 작동하고 있다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커피 한 잔 A cup of coffee의 기준은 뭘까요?
어떤 컵으로 마셔야 진짜 한잔일까요?
플라스틱 컵?
종이컵?
아니면 머그컵? 등으로 마실수도 있고 또 이런것들도 크기가 다른데 말예요. 그래서 참고 자료를 온라인으로 뒤져보았더니 커피 한 잔의 명확한 기준은 찾기 어려웠습니다.
다만 그 중에서 "미국심장협회"에서 커피에 대한 다양한 분석을 하면서 커피 한 잔의 기준을 명시해 놓은 것을 볼 수 있었는데요. 커피 한 잔은 8온스라고 해요. 약 237ml정도죠. 커피 한 잔이라는 볼륨이 공통으로 적용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여하튼 이 정도로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커피 논쟁이 끊이지 않는 것처럼 분명 좋는 점도 있을테고 나쁜 점도 있을거예요. 또 많은 부분에서는 마케팅적 요소도 가미되어 특정 기업이나 브랜드의 전략적 요소도 있을테고요. 그러니 선택은 각자의 몫이겠죠.
맞이한 이 가을에,
그리운 사람, 사랑하는 사람들과 여유로이 나누는 커피 한잔에 멋진 추억을 그려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