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들 약 70% 정도 위드 코로나 전환 찬성
복지부 지난 7일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 발표에 의하면 국민 10명 중 7명이 '일상 속 코로나'인 위드 코로나에 전환에 찬성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발표했습니다.
위드 코로나 인식조사 결과, 국민10명 중 7명은 ‘일상 속 코로나’ 전환에 대해 73.3%가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중 매우 찬성 20.2%,
대체로 찬성 53.1%
반대는 20.2%로
매우 반대 5.4%
대체로 반대 14.8%로 조사됐다고 합니다.
이 정도로 많은 국민들이 코로나와 일상을 함께 하는 것에 찬성했기 때문에 어쩌면 이번 겨울은 위드 코로나가 일상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미리부터 예상하는 집단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위드 코로나]는 코로나 속에서 그냥 함께 일상을 지내는 것인데요. 겨울철 독감이 유행할 때도 정부 당국의 강압적인 방역수칙 없이 일상에 그 어떠한 방역 영향도 없이 각자가 알아서 지내는 것처럼 코로나19 속에서도 마찬가지로 각자가 알아서 지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즉, 코로나19바이러스에 대한 "방역완화"를 의미하죠.
그 완화가 어디까지인지는 모릅니다. 프리 마스크, 거리두기 완전 배제 등 여러가지 통제에서 어떤 식으로 어디까지 완화 될지 현재로서는 알 수 없습니다. 아마도 그 시기가 되면 정부당국에서도 많은 고민과 지혜를 모으게 되겠죠.
만약, 어느 시기엔가 현재 상태에서 [위드 코로나]가 전격 실행된다는 가정에서 보면, 딱 세 가지는 분명하죠.
+ 코로나 감염 확진자 수는 늘어날 것이다.
+ 위중증과 경중증 환자들을 구분하고 격리 상태나 그 치료 과정이 달라질 것이다.
+ 사회적경제 타격은 완화되고 피해는 줄어들 것이다.
위 3가지는 거의 확실한 결과로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정부 방역당국과 국민 각자가 [위드 코로나] 실행에 대하여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도 거의 답은 정해져 있다고 봐야 하죠.
코로나 감염 확진자 수가 늘어날 것에 대한 방역당국의 정책과 대비책, 이에 대한 의료체계의 구체적 매뉴얼 이것 아니겠어요. 그리고 개인들의 일상에서 현재의 방역수칙을 어느 정도 지키는 것은 국민들이 할 일일거고요. 가령 마스크 착용은 현재 그대로 실행하는 것이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길이 되겠죠.
전국민 백신 접종률이 70%정도 되면, 이 시기에는 실제로 백신 효과를 검증해야 하는 시기인데요. 이 검증이 어떻게 이뤄질 지 궁금한 부분입니다.
아무튼 전체 분위기가 위드 코로나로 가는 분위인데요.
정부 당국도 물론이거니와 우리 개인들도 잘 준비하고 대비해 차질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자칫 위드 코로나가 우리를 오히려 구렁텅이로 몰고가는 찬스를 주어서는 안될테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