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한 물마시기, 적당한 햇빛 쬐기, 숲에 가지, 맑은 산소 충분히 공급하기 등은 자연요법에 의한 몸을 치유하는 가장 근본적 요소라고 해요. 이러한 자연 치유외에 환절기때 면역력이 떨어지고 컨디션이 저하되면서 온 몸이 어디 아픈가 싶다면 몸에 이로운 힐링 푸드를 잘 활용하면 활력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약과 음식은 근원이 같다(약식동원, 藥食同源)는 말이 있습니다.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으면 병이나 상처를 다스려 치유를 도우며 기력을 회복할 수 있다는데요.
미국 건강 매체 '웹엠디'가 이런 음식을 정리했습니다.
● 몸 치유, 회복에 좋은 힐링 푸드 5가지
⊙ 정어리
이 작은 생선은 대개 플라스틱 용기나 캔에 포장되어 팔리며, 전 세계에서 섭취되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 플리차드(pilchards)라고도 알려진 정어리는 청어류과에 속하는 작은 기름진 생선입니다.
골절상에도 좋다고 알려졌죠. 서양에서 정어리는 주로 통조림으로 팔리며 통조림이기 때문에 뼈째 먹기 때문에 칼슘을 많이 먹을 수 있습니다. 한국이라면 꽁치 통조림이나 멸치로 응용할 수 있다. 등푸른생선에는 비타민 D와 오메가3 지방산도 풍부하다고해요.
심장병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여러 연구에 따르면, 정어리에 있는 오메가-3는 나쁜 LDL 콜레스테롤을 분해하도록 도와주며, 이것이 최적의 심장 건강을 유지하도록 해줄 수 있습니다.
혈전 위험을 최소화하도록 도와줍니다 — 오메가-3는 염증, 지질 대사 및 혈전증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이들은 또한 동맥 플라크 분해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혈압 수치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눈 건강을 유지해줍니다 — 정어리와 같은 기름진 물고기를 섭취하는 것은 노화 관련 황반변성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 질환은 노인들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면역계 증진 및 자유라디칼 퇴치에 도움이 됩니다 — 정어리에서 나온 물고기 오일이 면역 세포의 수를 증가시킴으로써 면역계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여러 연구에서는 밝혀왔습니다. 정어리에 든 셀레늄은 자유라디칼을 중화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덜 익은 바나나
설사에 좋다고 해요.
바나나는 원래 구입해서 좀 두었다 먹어야 맛있는 후숙 과일이죠. 그러나 푸른 기가 도는 덜 익은 바나나에는 저항성 전분이 있어 소장에서 흡수되지 않고 대장에 내려가 섬유질 역할을 하면서 소화관 내 유익한 박테리아가 번식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 김치
김치는 우리나라 전통 발효식품으로 주로 가정에서 만들어 많은 국민들이 주요 부식(副食)으로 먹고 있죠. 김치는 지역과 김치 재료의 종류와 특성 및 담그는 방법의 차이에 따라 200여 종 이상이 있다고 해요.
김치는 카로틴, 식이섬유(dietary fiber), 페놀성 화합물과 같은 여러 가지 생리활성 물질들이 함유되어 있어서 항산화, 항암, 고혈압 예방 등 여러 가지 기능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가 2001년 국제식품으로 공인한 우리나라 전통 음식인 김치(Kimchi)에 대하여 미국의 건강전문지인 『헬스(Health)』는 '세계 5대 건강식품' 중 하나로 선정한 바 있으며. 웰빙 음식 '김치'는 비타민(B1, B2, C 등)과 무기질(칼슘, 칼륨 등)이 풍부하고 소화를 도우며 암 예방에 유익하다는 것이 선정 이유였습니다. 김치는 건강의 측면에서나 맛의 측면에서나 세계에서 으뜸인 식품 중 하나입니다.
2008년 2월 한국식품연구원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국내 기업들과 함께 개발한 김치 · 볶은김치 · 고추장 · 된장국 · 녹차 · 홍삼차 · 수정과 분말 · 즉석밥 · 라면 · 생식바 등 한국형 우주식품 10종이 러시아 의생물학연구소(IBMP)로부터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먹을 수 있는 '우주식품'으로 인증받기도 했습니다.
김치의 단점은 소금이 많이 들어 있는 것이다. 특히 남부지방에선 소금과 젓갈을 많이 쓰기 때문에 맛이 더 짜다. 이에 소금 섭취를 많이 하면 발생할 수 있는 고혈압, 위암 등을 예방하기 위하여 김치를 싱겁게 담그는 것이 바람직하다.
⊙ 커피
두통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해요. 카페인이 두통을 유발했던 뇌혈관을 수축시키는 덕분이라네요. 그러나 너무 많이 마시면 부작용으로 머리가 더 아플 수 있습니다. 하루 석 잔 이내가 좋으며 같은 이유로 홍차나 코코아 등도 몸을 치유하는데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