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환경입니다.
소금 같은 것은 유통기한이 없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유통기한을 표시해야 합니다. 이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섭취해도 괜찮은지 아니면 기한이 지난 식품은 버려야 하는지 판단이 잘 서지 않죠. 통상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식품인 경우 유통 업체는 1+1 같은 행사를 통해 처분하기도 하고요.
식품의 유통기한과 소비기한
식품의 유통기한은 "언제까지"라는 부분이기 때문에 예민하지만 식품은 "언제까지"도 중요하지만 "어떤 상태인지"가 더 중요하죠. 그래서 외국의 경우 "소비기한"을 별도 명시하기도 하죠.
우리나라도 언제가는 "소비기한"제도를 도입하게 될 거예요.
우유의 경우 유통기한은 10일인데 보관상태가 양호하다면 소비기한은 최대 45일까지는 괜찮다고 합니다. 반대로 거꾸로 보면 유통기한은 10일인데 보관상태가 양호하지 하지 않다면 소비기한은 유통기한보다 짧게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식품은 "어떤 상태인가"가 중요하게 작용하게 됩니다.
달걀 껍데기에 표시된 표시제는 무엇일까요?
달걀 껍질에 인쇄된 10자리의 숫자와 영문 조합을 "산란일자 표시제"라고 하는 건데요. 모든 달걀 껍데기에 의무적으로 표시를 해야 하는 달걀. 계란의 안정성을 알려주는 제도입니다.
▶달걀 껍질에 산란일자 표시는 왜 하게 되었을까요?
그 이유는, 달걀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소비자에게 달걀에 대한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제도라고 하네요.
▶표시 방법이 별도로 정해져 있을까요? 아니면 마음대로 표시만 하면 되는 것일까요?
달걀의 산란일자 표시는 아무렇게 하는 것은 아니고요. 달걀을 낳은 날짜, 농장 번호, 그리고 닭을 사육하는 환경에 따라 표기해야 합니다.
▶달걀 껍질 표기 방법은?
위 그림처럼 총 10자리의 숫자로 구분되어 있는데요.
앞에 4자리
중간 5자리
끝에 1자리 순으로 칼라 별로 표시해야 합니다.
앞 4자리는 달걀을 낳은 달, 월이며
중간 5자리는 농장 그러니까 생산자 고유번호고
마지막 1자리는 닭 사육환경에 따른 분류번호입니다.
달걀을 언제 낳았는지 알려면 앞자리 4개로 달, 일을 구별하면 됩니다.
▶그럼, 산란일자만 안다면 과연 신선한 달걀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대체로 그렇다고 봐야 합니다. 단 보관상태가 적합할 경우이며 직사광선에 오랫동안 노출되었거나 보관 환경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았다면 산란일자와는 상관없이 신선한 달걀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달걀 유통기한과 소비기한 어떻게 될까요?
보관상태가 양호하다는 전제하에 관련업계에서는 유통기한은 20일이고 소비기한은 25일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25일이란 유통기한이 지나고 최대 25일을 의미하니까 총 45일이 달걀의 소비기한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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